So tired

한양대 에리카 가두 모집 /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냥? 본문

활동/나눔 서포터즈 3기

한양대 에리카 가두 모집 /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냥?

기짜낭 2022. 3. 25. 23:47
728x90

이번 글은 카드뉴스를 만든 것은 아니고..ㅋㅋ 활동 참여를 중점으로 일상 위주로 적게될 것 같다.

 

'22년 3월 10일 - 11일, 이틀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에서 동아리 가두 모집행사가 열렸다.

 

새내기로서 무조건 참여해야하는 이벤트..!가 아니였을까 싶지만, 나는 얼마 돌아보지도 못했다..ㅋㅋㅋ (업보 청산중..)

사실 대외활동으로 이미 벅차기도 하고 하고 싶은 동아리도 있었지만 그냥 차후를 기약하기로 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게 대학생활 이긴한데.. 코로롱..

나눔 서포터즈에서는 이번 가두모집 기간동안 <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냥? > 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내용은 에리카의 마스코트인 하냥이와 하이비비를 알리기 위해 퀴즈를 내고 굿즈도 주고 사진도 찍어주고하는 그런 행사였다.

 

나는 이틀동안 하냥이(의 탈을쓴 누군가..)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역할을 했다.

진짜.. 거짓말 살짝 보태서 한 5000장 정도 찍은 것 같다..ㅋㅋ 한 사람당 한 5~10장씩 찍어줬으니까 진짜 그정도 될 것 같다.

 

인기쟁이 하냥이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부끄러웠다. 약간 길거리에서 발품파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된 것 같았다..ㅋㅋ

하지만 하다보니 이것도 적응이 되었고 나중엔 쉬고있다가 사람들 눈빛만 봐도 찍으려는지 아닌지 구분이 갔다..ㅎ

 

진짜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경험이였는데.. 처음에는 즐거웠지만 점차 허벅지가 단단해지는.. 그런 느낌이였다.

기왕 찍어주는거 이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자세를 잡다보니 점차 이상해지는 나..

 

왼: 하냥이와의 휴식타임 / 오: 의도치 않은 스쿼트

중간중간 하냥이랑 같이 잠깐 사람이 없는 곳에서 쉬기도 했다.

처음 본 분이였는데.. 서로 이런저런 애기 나누면서 금방 친해졌다. 선배인데 알고보니 동갑이였고 곧 군바하시는.. 전화번도라도 따둘걸 그랬다.. 다음에 보면 알아볼 수 있을까..//

 

여튼 이제는 재밌었던 추억이 되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나는 정작 가두모집을 즐기지 못한게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즐거웠고 다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즐거웠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