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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지 슬슬 5~6개월 정도 되어간다.
군생활 처음에는 배울것도 많았고 빨리 익혀야 해서 조금 여유가 없었지만, 이제는 일에 익숙해져서 챗바퀴 굴러가듯 매일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일상에 허탈감을 느끼게 되었고 무의미 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닌가..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10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매일 꾸준히 일기를 썼고 틈틈히 운동과 공부도 했었다.
하지만 11월에 우리부대가 연대에서 여단으로 개편준비를 하면서 쉴새없이 움직여야 했고 몸이 힘들다 보니까 점점 무언갈 하는게 귀찮아지게 된 것 같았다.
그 결과로 매일쓰던 읽기는 걷잡을 수 없이 미뤄져버렸고 운동도 밖이 춥다는 이유로 안하게 되버렸다.
그렇게 12월을 맞이하였고 이제라도 다시 한 번 꾸준히 무언가를 실천해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현재 실천중이다.
● 평일에 매일 운동 30분, 공부 2시간 하기
● 매일 미루지 말고 일기 쓰기
● 1주 1권이상 독후감 쓰기
1주 1권 독후감 쓰기는 오늘부터 매주 주말에 써볼 예정이다. (블로그에 글도 좀 올릴겸..ㅎㅎ)
싸지방이 지금 사용 불가능한 상태라 핸드폰으로 작성해야해서 불편하긴 하지만 할려고만 하면 뭐든 상관없을것 같다.
꾸준히 할 수 있을지 불안하긴하지만..ㅋㅋ 한 번 노력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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