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관찰의 기술> 이라는 책을 읽어봤다.
요즘 '남들과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고민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여.. 인터렉션 디자인, UI/UX에 대하여 알아보고 디자인을 잘하기 위한 방법, 공부순서를 어떻게 세울지 등등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디자인은 단지 예쁘기만 해서는 안되고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어려운 것 같다. (어떤면에서 보면 코딩이랑 비슷하지만..ㅋㅋ) 여튼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상상력을 쥐어짜고 있는데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을까 생각해보다가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
1부 - 관찰이 지니는 힘, 관찰을 통해 얻는 것
2부 - 관찰력을 높일 수 있는 8가지 기술
3부 - 관찰을 활용하는 방법
관찰로 인해 바뀐 기업들의 미래
소비자들의 니즈(needs), 패턴을 잘 관찰해 그에 맞는 상품이나 전략을 취해 성공한 기업이 있는 반면, 너무 높은 위치에 안주하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고 몰락하거나 현지화에 실패한 기업들이 있다.
관찰은 발견과 이해의 과정
관찰(볼 관, 살필 찰)이란 단어의 의미대로 관찰은 그냥 보는 것 뿐만아니라, 보고 + 살피고 + 발견하고 + 이해하는 과정을 통틀어 관찰이라고 한다.
관찰 프로세스
창조성의 비밀?
책에서는 연결, 질문, 관찰, 실험, 네트워킹 다섯 가지의 키워드를 창조성의 비밀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나한테는 가장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바로 잠에 들기 직전 과 꿈을 꾸기 직전 이다. 공통점이 있다면 무의식 상태일 때, 나는 가장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 것 같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평소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 뇌가 기억을 정리할 때 이상한 생각들이 얽히고 설키다 보니 그런것 같다;;ㅎㅎ
뷰자데(Vu ja de), 낮선 시각으로 바라보기
아이디어는 처음 보는것이 아니어도 된다. 세상의 나와 있는 기술과 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디자인 하라.
WATCHING, 8가지 관찰 기술
1. WONDER
당연한 것일수록 의문을 가져라
2. ASSIGNMENT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어라
3. TRIVIAL
사소한 것을 유심히 보아라
4. COUNT MISTAKE, FAILURE
실패나 실수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5. HIGH SENSE
오감을 충분히 활용하라
6. INCONVENIENCE
불편함을 이용하라
7. NEW EXPERIENCE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8. GROW CURIOSITY
호기심을 키워라
이번 책은 엄청 빨리 읽었다. 재밌어서 라기 보다는 원래는 다른 책을 골라 읽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이 책으로 갈아탔다. 그러다 보니 일주일 안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한다는게 압박으로 다가온 것 같다.. 이러면 별로 좋지 않은 독서가 될 것 같아서 걱정이다. 하지만 독서를 하는게 취미가 아니라 일이라고 표현하시는 사람도 있으니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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