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달간 블로그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예전에 비해 의지가 조금 약해졌다.
공부를 하지 않은 시간동안 의미없이 자거나 핸드폰을 쓰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나마 꾸준히 운동을 해서 신체에 변화가 있었다는 것 말고는 성과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8월 초,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공부를 하다가 점차 시험일자도 정해놓지 않았는데 공부를 하는 것이 점차 허무하게 느껴졌고 이때를 기점으로 공부에 대한 방향감을 잃은 것 같다. 블로그에도 자격증 공부한 것을 어떻게 올리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점차 글을 안쓰게 된 것 같다.
9월에는 군에서 실시하는 전투력 평가를 공부해야 했었다. 결론적으론 만점을 받아 포상휴가 1일을 받았다.
또 입시 원서를 썻다. 9월은 한게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 공부에 관해선 이것저것 조금씩 해본다고 제대로 한건 없는 것 같다.
최근에 '일을 잘한다는 것' 이란 책을 읽고 나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프론트엔드라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서 타입스크립트라는 기술을 계속해서 공부해 왔는데 배운 것을 써먹을 일이 없다 보니 발전이 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마치 이론적으론 알고 있지만 하나도 써먹질 못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튼 이제라도 다시 블로그에 글을 하나씩 다시 써보려고 한다.
아직 프로그래밍 공부에 대한 방향성이 잡히질 않아 이에 관한것 보다 예전에 했던 책 리뷰를 다시 해보려고 한다.
이전처럼 1주 1권 만큼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되는대로 읽어 보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조기전역까지 2X일 정도 남았는데 최소한 그때 까지 만이라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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