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읽어본 책은 <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 2021 > 이란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아마 앞으로 콘텐츠나 브랜딩 같은 일을 조금 해보지 않을까 해서 읽어봤다.
물론, 조금 가벼운 내용의 책을 원했어서 고른 것도 있다.
이 책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라는 곳에서 작성되었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20대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되게 신선했다.
또, 책이 매년 출판되는 것 같은데 도서관에 2022년도는 없었기에 2021년 책을 읽게 되었다.
Z세대가 읽어본 MZ세대에 관한 책

우선, 공감가는 내용들이 확실히 있었다.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들 과도 약간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재밌게 읽은 것 같다.
가장 공감이 갔던 내용 중 하나가 나를 찾으려고 하는 부분이었다.
나도 살짝 그런 것 같지만, 요즘엔 내가 어떤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유형화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MBTI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것을 신뢰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을 유형화하여서 미리 상대방에게 내가 이런 사람이라고 어림짐작 하게끔 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주변에서 MBTI를 이용하면 자신에 대한 설명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또 브랜드를 소비함에 있어서도 브랜드가 나를 나타낼 수 있게끔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즉, 아무 브랜드나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브랜드의 스토리와 느낌, 감성, 사회적 가치 등과 같은 부분을 소비자들이 보고 소비함으로써 만족감을 얻는 것 같다.
(나도 맥주 살 때 양조장마다 느낌이 다름..ㅎㅎ)
개인적으로 필기해본 것들
- MZ세대는 일탈, 현실도피에서 이젠 본인을 스스로 가꾸기로 했다.
- ex)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 건강한 개살구.
- 스스로 단단해지기 (자기 계발)
- 주요 콘텐츠: 피부관리, 운동, 요리, 명상, 등산
- 습관 만들기. But! 인내, 압박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 컨셉친 (컨셉 + 친구)
- 함께하면 오래 할 수 있다. ex) 챌린저스, 니트 컴퍼니
- 기록과 공유를 통해 성취감과 만족감을 얻음.
- 나를 찾아서
- 자신을 유형화하여 콘텐츠, 브랜드를 소비함. ex) 세계관이 확실한 브랜드, 유튜브 플레이 리스트
- 취향 중심의 크루(모임)가 다양해짐.
- 세컨슈머 (지속 가능한 삶& 소비)
- 생산지 대신 생산자. ex) 농부시장 마르쉐
- 지역 명물 대신 지역색. ex) 수제 맥주
- 잔돈 금융(티끌 테크) - 짧고, 적고, 간편하게!
- 경험 마케팅 (특정 상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 가치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체험을 제공하는 것)
- ex) 팝업 스토어, 온택트, 뉴트로, 유튜브 알고리즘.
- 트렌드의 변화가 너무 빠르다, 하지만 유지되는 트렌드 "뉴트로"
- 관련된 좋은 글
[김용태의 머니타이제이션] MZ세대의 로열티를 부르는 오프라인 '경험 마케팅' - 모비인사이드 MOB
[김용태의 머니타이제이션] MZ세대의 로열티를 부르는 오프라인 '경험 마케팅' - 마케팅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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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브랜드의 전략적 핵심
- MZ세대와 코드를 맞춰 '힙'을 입어라
- 캐릭터와 세계관으로 브랜드의 팬덤을 만들어라.
- MZ세대의 동네 커뮤니티에 스며들어라.
- 3가지의 축
- 자유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 선 (사회에 서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법한..)
- 놀이 (엄숙하다기 보단 재미있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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